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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석가모니,불교경전,대장경, 불경 알아 보기

by az아재 2023. 9. 3.

석가모니의 불교 경전은 세계 주요 종교 중 하나인 불교의 가르침과 신앙의 중심이 되는 신성한 경전과 저술물을 말합니다. 이글에서는 대장경, 불경, 불교경전등 불교의 가르침, 불경의 원리와 윤리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가모니
석가모니

불경이란?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책에 대한 총침

 

불경(佛經, Buddhist texte)은 석가모니와 그 제자들의 가르침을 모아 놓은 불교의 경전입니다. 

 

불경은 석가모니의 말을 제자들이 듣고 외우던 것을 글로 기록하면서부터 불교의 역사, 석가의 전기, 불교연구 자료 등 후대에 전해지고 있는 불교와 관계된 책과 문서 전부를 가리킵니다.

짧은 것은 수십 단어, 긴 것은 수천 쪽에 이르며 기원전 6세기 경 시작된 불교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양이 매우 많습니다. 

 

불경은 경(經) 율(律), 논(論)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이 세 가지를 각각 모아 놓은 것을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이라 하며 이를 총칭해 "삼장(三藏)"이라 합니다.

경(經) 율(律) 논(論)
석가모니의 기본적인 가르침 불제자가 지켜야 할 규율 과
교단의 규칙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나 그가 정한 규율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한 내용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

                                                                                        삼장(三藏)  

경전의 결집(結集)

불경이 처음부터 책으로 전해진 것은 아닙니다. 석가모니가 살아 있는 동안 제자와 신도들은 가르침을 외워서 말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석가모니의 입적 후 사람마다 기억과 해석의 차이가 나자 실제 가르침을 확인하고 정리해 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제자들이 중심이 되어 말씀하신 내용을 함께 외워 기억하는 형식으로 모아 경적을 편집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모임을 결집(結集)이라고 합니다. 

제1결집

석가모니가 입적한 직후 500명의 유능한 비구(比丘) 들이 마가다국 수도인 라자그리하 주변 칠엽굴에 모여 열였습니다.

석가의 제자 마하카 사파가 중심이 되어 모임을 이끌었고, 또 다른 제자 아나다가 교리를, 우팔리가 계율 부분을 듣고 기억하는 대로 외우면 모여 있던 다른 사람들이 이를 확인했습니다.

제2 결집

석가모니 입적 후 100년이 흘러 계율에 대한 새로운 주장들이 생겨나자, 이를 논하기 위해 인도의 고대 도시인 바이샬리에서 아난다의 제자였던 야사가 중심이 되어 이끈 제2 결집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700명의 고승이 모였다고 합니다. 

제3 결집

석가모니가 입적하고 200년이 흐른 후, 아소카 왕 즉위 17년이 되던 해 마가다국의 수도 파탈리푸트라에서 모갈리푸타 티사가 중심이 되어 제3 결집을 이끌었다. 1,000명의 비구가 모여 경(經) , 율(律), 논(論) 전부를 집성하여 비로소 삼장(三藏)이 갖추어지게 되었습니다. 

제4 결집

석가모니가 입적하고 400년이 흐른 후, 카니슈카왕 밑에서 파르슈바와 바수미트라가 중심이 되어 이끌었고, 카슈미르 지역에서 비구 500명이 모여 삼장(三藏)을 해석하였는데, 그것이 "아비달마대비바사롬" 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경전

불교의 경전은 크게 소승불교의 소승경전, 대승불교의 대승경전, 티케트 불교의 금강승 계통 경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분 주요경전
소승 불교 아함경(장아함경,중아함경,잠아함경,중일아함경) 법구경       밀린다왕문경 본생경 백유경 과거현재인과경
대승 불교 반야경 반약심경 금강경 화엄경 범화경 열반경 해심밀경        점찰경 능가경 승만경 영락경 원각경 유마경 인왕경                정토삼부경(대무량수경,관무량수경,아미타경) 지장경 미륵경
선 불교 욕조단경
테베트 불교,밀교 대일경 금강정경 능엄경 이취경

널리 알려진 경전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아래 경전들에서 확인해 보세요

경전경전경전
문화재청 

사진 출처 : 문화재청 확인하러 가기 

 

문화재청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 문화재청 공식 누리집 입니다.

www.cha.go.kr

아함경(阿含經)

  • 아함(阿含)은 산스크리트어 아가마에서 온 말로 "전승된 가르침"이란 의미이다. 석가와 제자들의 가르침을 전하는 언행록이며 원시 불교 경전입니다. 
  • 팔리(pali)어로 된 니카야가 있고 , 한역으로는 (한역대장경) 안에 (장아함경), (중아함경), (잡아함경), 중일아함경) 네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근 원전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에서도 (법구경) 같은 초기 경전의 번역과 유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밝은 불교 설화, 동화, 비유 등의 저술이 (아함경)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법구경(法句經)

  • 인도의 승려 법구(法救)가 인생에 지침이 될 만큼 좋은 시구(時句)들은 모야 엮은 원시 불교의 경전입니다. 
  • 명쾌한 구성과 해학이 섞인 법문으로 부처님의 경지를 설파하고 있는 것이 돋보입니다.
  • 2권 39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비유와 암시를 통해 불법을 널리 알리도록 한 일종의 비유문학적인 경진입니다.
  •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내용과 석가의 가르침이 간명하게 표현되어 있어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반야경(般若經)

반야경
주인왕호반야경

  • "반야(般若)"는 불교의 근본교리 중 하나인 "지혜"를 뜻하는 말로 기원전 1세기경부터 "반야"의 명칭을 가진 경전들이 편찬도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반야경이란 단일경전이 아니라 이러한 각종 반야경전을 총칭한 것입니다. 
  • 가장 방대한 경전은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입니다.
  • 반야경 이전에 보살은 성불이 되기 전 구도자였던 석가를 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반야경서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힘쓰는 모든 사람을 보살이라 부르는 의미로 확대되었고 이것이 대승불교의 출발이 되었습니다. 

반야심경(般若心經)

 

반야심경
반야심경 소현정기

  • 수백 년에 걸쳐서 편찬된 반야경전의 중심 사상을 270자로 줄여 서술한 경으로 불교의 모든 경전 중 가장 짧은 것에 속하며,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완전한 명칭은(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 "지혜의 빛으로 열반의 완전한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마음의 경전"이란 뜻입니다. 
  • 경전의  끝에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리 사바하"란 진언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이 진언은 그 신비성을 깨뜨릴 우려가 있다고 하여 번역하지 않았으나, 신라의 원측법사는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저 피안은 훌륭하도다. 각이 다 끝났도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금강경(金剛經)

금강경
금강경삼가해

  •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불경 중 하나로 (금강반야경),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고 합니다.
  • 고려 중기에 지눌이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입법을 위해 반드시 이경을 읽게 한 뒤로부터 널리 유통되었습니다.
  • 인도에서 2세기에 성립된 공(空) 사상을 설명하면서도 경전 중에 "공"이라는 말을 한마디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 곳에 집착하지 말고, 항상 머무르지 말며, 겉으로 드러난 부처를 보지 말고 진리로서 존경하며, 모든 것에는 본디 모양이 없으니 이것을 깨닫는다면 곧 진리인 여래를 보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적절한 분량으로 읽기 쉬우면서 대승불교의 진수를 드러내고 있는 경전입니다. 

화엄경(華嚴經)

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우리나라 화엄종(華嚴宗)의 근본 경전입니다. 신라의 자장 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와서 유포되기 시작했으며 원효와 의상이 (화엄경) ㅇㄹ 연구하고 화엄종을 창종 하면서 널리 유통되었습니다.
  • 원래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으로 현재 한역본으로는 권수에 따라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 화엄과 실차난타가 번역한 80 화엄, 반야가 번역한 40 화엄 등 세 종류가 있습니다.
  • 화엄 사상이 기본 철학은 법계연기의 법칙입니다. 즉, 이 우주의 모든 현상은 서로 인과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 하나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끝없는 시공간에서 하나로 융화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동양 사상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법화경(法華經)

  •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경이자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경전입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구마라습이 번역한 묘법연화경 8권이 가장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 (법화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으로 평가되는 것은 "회삼귀일사상:입니다 이사상은 부처님이 중생의 능력이나 소질에 따라 여러 가지로 가르침을 설하였지만 그것은 결국 하나의 가르침으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육조단경(六組壇經)

  • 선종의 제6대 조인 혜능의 자서전적 일대기로 (육조법보단경), (법보단경)이라고도 합니다. 
  • 경전은 아니지만 혜능의 혜박 한 지식과 사상이 간결한 문체로 표현되어 있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경(經)과 같이 읽히고 있습니다. 
  • 여러 세대에 걸쳐 고쳐 쓰거나 보충한 형태로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으나, 둔황에서 출토된 것이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 이 책을 고지로 삼은 우리나라 고승으로는 고려시대의 지눌(知訥)이 대표적이며, 우리나라의 선종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지금까지 석가모니의 불교 경전 대장경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이어가려는 경전의 결집등 불경을 전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문화재 및 내용들을 알아보고 예전에는 불교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