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50억 년 전에 태양이 생기고, 차례대로 8개의 행성을 비롯한 여러 천체가 만들어지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만들어졌습니다. 태양계는 태양을 시작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지구형 행성)의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으며, 그다음 소행성대가 존재합니다.
이어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목성형 행성)이 존재하고, 바깥 부분에는 얼음 덩어리들과 미행성 들로 구성된 카이퍼 벨트와 원반대역, 오르트 구름이 있습니다. 태양계는 은하계의 중심으로부터 약 2만 5,000광년~2만 8,000광년 정도 떨어진 변두리에 있습니다. 은하에 대한 태양계의 공전 주기는 약 2억 2,600만 년이고 공전 속도는 초속 217KM입니다.
지금부터 태양계의 가족을 순서대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생명을 낳게 한 "태양"
반지름 : 약 70만km(지구의 109배) | 질량 : 2 *10^31kg(지구의 33만배 |
자전주기 : 약 27일 |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의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다른 행성과 위성, 소행성, 해성 등 태양계의 모든 가족이 제 모습을 유지하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안쪽부터 핵, 복사층, 대류층, 광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광구 바깥에는 태양의 대기인 채층이 있고, 채층에서 거대한 불꽃이 치솟는 홍염이 일어납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
반지름 : 2,439km | 질량 : 3.3*10^23kg |
자전주기 : 58.65일 | 공전주기 : 87-97일 |
해가 진 직후의 서쪽 하늘과 해가 뜨기 진적의 동쪽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수성은 태양에서 가장 가까이 돌고 있는 행성입니다. 대기가 거의 없어 표면에 운석의 충돌 흔적이 남이 있으며, 달의 포면과도 매우 닮았습니다. 표면의 평균 온도는 179도씨이며 온도 변화가 극심해 사람이 살기는 어렵습니다.
반짝반짝 빛 나는 "금성"
반지름 : 6,051km | 질량 : 4.87*10^24kg |
자전주기 : 243일 | 공전주기:224.7일 |
"샛별"이라고 부르며, 해가 뜨기 전의 동쪽 하늘이나 해가 진 후의 서쪽 하늘에서 불 수 있습니다. 두꺼운 이산화탄소의 대기층을 가지고 있어 표면온도와 기압이 매우 높으며, 행성의 북쪽은 고원 지대, 남쪽은 평평한 구덩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양계의 다른 생성과는 반대로 자전을 하며, 원에 가장 가까운 궤도로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초록 행성 "지구"
반지름 : 6,400km | 질량 : 5.98*10^24kg |
자전주기 : 24시간 | 공전주기 : 1년(365일) |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에서부터 내핵, 외핵, 맨틀, 지각, 대기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기는 질소와 산소가 주성분이며, 표면의 대부분을 바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전축이 약 23.5도 기울어져 있어서 계절의 변화가 나타나며, 지구자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성으로는 달이 있습니다.
붉게 빛나는 "화성"
반지름 : 3,390km | 질량 : 6.4*10^23kg |
자전주기 : 24시간 37분 | 공전주기 : 687일 |
제2의 지구라고 불리는 화성은 지구와 비슷한 구조(핵, 맨틀, 지각, 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기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입니다. 지형은 평원(북반구)ㅘ 고지(남반구)로 구분되며, 극지방에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얼음으로 된 극관이 확인되었습니다. 2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맏형 "목성"
반지름 : 71,492km | 질량 : 1.9 *10^27kg |
자전주기 : 약 0.4일(적도 -9시간50분/고위도 9시간 55분) | 공전주기 : 11.86년 |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핵과 맨틀 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벼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어 행성 중에서 가장 빠르게 자전하고 있습니다. 표면에는 적도와 나란한 가로줄무늬와 대적점이 확인되며, 작은 암석과 먼지로 구성된 고리가 확인되었습니다. 갈릴레이 위성을 비롯하여 75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성이 되지 못한 "소행성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세기에 세레스에 의해 밝혀졌으며, 행성으로 발전되지 못한 잔여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대부분 탄소가 풍부한 소행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 일부 규산암 물질의 소행성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
반지름 : 60,268km | 질량: 5.68*10^26kg |
자전주기 : 10.2시간 | 공전주기 : 29.5년 |
목성 다음으로 큰 토성은 얼음 조각과 먼지로 이루어진 크고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핵, 맨틀, 대기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소와 헬륨기체가 주성분입니다. 물보다 밀도가 작아서 물에 뜰 수 있는 행성입니다. 타이탄을 비롯하여 82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망원경이 찾아낸 "천왕성"
반지름 : 25,559km | 질량 : 8.7*10^25kg |
자전주기 " 17.9시간 | 공전주기 : 84년 |
1781년에 허셜이 망원경을 사용하여 발견한 행성입니다. 목성처럼 핵과 맨틀, 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반사율이 높은 암모니아와 황이 대기에 차지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총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목성과 토성처럼 9개의 고리와 27개 이상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산에 의해 발견된 "해왕성"
반지름 : 24,768km | 질량 : 1.02*10^26kg |
자전주기 : 16.08시간 | 공전주기 : 163.7년 |
수학적 계산으로 발견된 해왕성은 목성과 마찬가지로 핵과 맨틀, 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 함량이 적고, 암석과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 청색을 띠고 있으며, 대기의 흐름이 활발해 "대암점"이라는 대기의 회오리가 확인되었습니다. 4개의 고리 13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떠도는 방랑자 "혜성"
긴 꼬리를 휘날리며 밤하늘을 장식하는 혜성은 약 15km 이하의 크리인 핵과 핵을 둘러싼 먼지 및 가스인 코마를 가지고 일정한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해왕성 바깥의 카이퍼 벨트와 오르트 구름에서 태어나 태양에 가까워질수록 핵 주변에 코마와 꼬리를 형성합니다. 대부분 행성과 같은 타원 궤도를 보이며, 약 76년 주기로 태양계를 여행하는 핼리혜성이 유명합니다.
지금 까지 태양계 가족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예전에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명왕성까지 태양계였지만 지금은 마지막 행성이 해왕성으로 우리 가족들에 특징 및 크기, 질량, 자전주기, 공전 주기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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