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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지구,폭염 과연 지구는 얼마나 더워질까?

by az아재 2023. 8. 13.

최근의 여름은 예전에 비해 훨씬 더 덥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최근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름에 41도를 넘는 기온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의 여름 더위와 지구 온나화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앞으로 여름은 얼마나 더워질까요?? 이 글에서는 세계의 폭염 사례와 그 원인,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폭염: "푄 현상"과 "열섬 현상"이 폭염을 부른다

41도를 기록한 2018년 한국 홍천 2018년 7월 일본 구마가이와 2020년 8월 하마마쓰 등의 폭염에는 푄현상과 열섬 현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홍천, 일본의 구마가야와 하마마쓰를 예로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2단계로 데워진 공기가 하마마쓰로 흘러 들었다

하마마쓰 폭염의 원인으로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로 "푄현상"과 주변 도시의 "열섬 현상"입니다 폰현상이란 바람이 산을 타고 넘어올 때 공기가 에워지는 현상입니다. 열섬 현상은 도시부의 기온이 주변보다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마치 섬처럼 기온이 높은 곳이 분포하기에 이렇게 불립니다. 

하마마쓰에서 고은을 기록한 날은 마침 사가현과 아이치현과의 경계에 있는 이부키 산지에서 바람이 불어 내렸다. 이로 인해 푄 현상이 발생해 내려오는 바람의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그 바람은 그대로 남동쪽으로 진행했고, 나고야 등 도시부의 열섬 현상에 의해 발생한 열과 맑은 날씨로 인해 건조해진 지표면의 열이 더해져 더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하마마쓰 부근에서 남쪽 태평양에서 불어온 차가운 바람과 부딪쳤습니다. 그 결과, 하마마쓰 부근에서 뜨거운 공기가 머물며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온난화로 인해 새로운 폭염 도시가 생길 가능성

이마다 부교수는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점차 푄 현상이 심각해지는 곳과 푄 현상이 일어나기 어려운 곳으로 나눨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지구 온나화로 인해 태평양 고기압의 새력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강해진 바람의 방향이 푄 현상이 일어나는 바람의 방향과 일치하는 곳에서는 푄 현상은 강화된다. 한편 위치에 따라서는, 온난화로 인해 강해진 바람이 푄 현상을 일으키는 바람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푄 현상이 덜 일어나는 곳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폭염이 일어나기 위한 위치가 바꿔 수도 있습니다. 

폭염의 메커니즘: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8년 폭염, 그 원인은 "이중 고기압"

2018년 한국의 여름은 매우 더웠습니다. 홍천은 8월 1일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41도를 기록했으며, 홍천군 외에도 강원도 춘천시 40.6도 , 경북 의성 40.4도 경기도 양평군 40.1도 등 40도를 넘는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이폭염은 "이중 고기압"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적도에서 데워진 공기를 머금은 "태평양 고기압"

날씨를 말할 때 때 놓을 수 없는 용어가 "저기압"고기압"입니다. 저기압은 주위에 비해 기압이 낮아 주위로부터 바람이 들어오면서 상승 기류가 생기는 곳입니다. 햔편 고기압은 기압이 높고 하강 기류가 생기며 주변으로 바람이 불어 나가는 곳입니다.  한국 여름의 무더위는 상공을 덮은 "태평양 고기압"에 의해 만들어진다. 태평양 고기압은 적도 부근에서 데워져 상승한 공기가 순환하며 하강하는 곳에서 생긴다. 태평양 고기압은 높이가 5000M 정도인 키가 큰 고기압입니다. 

고기압이 있는 곳에서는 구름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맑은 날이 이어집니다. 또 고기압의 키가 크면 그만큼 공기가 하강 거리도 길어집니다. 공기가 하강하면 온도가 올가 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태평양 고기압에 덮인 한국의 여름 날씨는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티베트 고원의 더운 공기가 편서풍의 사행으로 한국으로

2018년 여름은 태평양 고기압이 티베트 고원 부근에 있는 고기압이 한국 부근의 상공을 덮고 있었습니다. 티베트 고원의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있으므로  티베트의 더운 공기가 데워지면 상공 1만 M 정의 높이로 고기압이 만들어집니다. 

티베트 고기압은 보통은 대륙을 덮고 잇는데, 서에서 동으로 부는 "편서풍"이 북쪽으로 사행하면, 한국 부근까지 확장하기다 합니다. 2018년 여름에도 바로 이 현상이 일어나, 태평양 고기압 위에 티페트 고기압이 겹치는 기압 배치가 되어, 대기의 상하층이 모두 더운 공기로 덮여 극심한 폭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초열대야"등의 새로운 용어도 응장 합니다. 밤새 최저 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날도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형상을 "초열대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상청이 제시한 정식 예보 용어는 아니지만 이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언젠가 정식 예보 용어로 바꿜지 모릅니다.